나의 이야기
자연통신 0630'14-6월 마지막 날..
orius
2014. 6. 30. 15:52
한 해의 반이 또 속절없이 흘러간다.
좋은 일들 많아도 세월이란 게 빠르고 아쉬운 것인데
올 전반기는 세월호라는 아픈 사건에 짓눌려 지냈던 것 같다.
정치, 경제, 나아가 세계경제, 주변국들의 상황,
얽히고 설킨 복잡한 사회문제들 삐걱거리는 소리..
게다가 처참하게 무너져버린 월드컵 승리에 대한 기대감마저..
우울하고 답답하고 큰 희망이 없이 하루하루를 지내왔던 것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행복은 좋은 일이 더해져서 얻는 것은 아닌 듯 하다.
하루하루 나의 주변 상황에 나쁜 일들이 없이 무탈하기만 하다면
그것 같이 행복한 것도 없는 듯 하다.
올 나머지 반, 후반기에는 좋은 일들 많기를 바라며,
또한 나쁜 일들 일어나지 않기를 기대해본다..
엉겅퀴
풀협죽도
초롱꽃
바위취
전호
페튜니아
대둔산
계룡산
자귀나무
분꽃
복분자
익모초
백합
도라지꽃
글라디올러스
밤에는 이파리를 접는 땅콩 이파리
겹꽃삼입국화
쑥갓
봉숭아
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