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지리산의 초가을 분위기2
orius
2014. 8. 25. 17:56
가을은 결실과 수확의 계절이다.
한 해 동안 흘린 땀방울에 대한 결과를 겸허하게 받는 계절이다.
열심히 노력을 하고 하늘의 도움을 받은 자만이 풍요로움을 즐길 수 있다.
나에게 올 한 해는 무엇이었던가?!?!
우리들에게 한 해는 또 무엇이었던가?!?
겸허해지기 보다는 남을 탓하고 편법에 편승하려는 얄팍함만 늘어가는 것은 아닌가?!
이타심을 잃어버리고 점점 이기적이 되어가고 있지는 않았던가?!?
가을은 사색의 계절이라지만
좋은 느낌보다는 회한만 많아지는 계절이 되어간다.
난장이바위솔
노란물봉선
흰진범
분취
모시대
지리고들빼기
자주꿩의다리
승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