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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동백섬, 해동용궁사
orius
2014. 11. 6. 17:22
부산에는 생각했던 것 보다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즐비하였다.
1박2일 짧은 시간에 주마간산처럼 훑어본 것이긴 하지만
보면 볼수록 정감이 가고 아름다운 도시 같았다.
같이 동행을 하였던 친구의 아들이 공군 장교라서
해운대에 있는 콘도를 사용할 수가 있었는데, 호텔에 버급가는 깨끗함에다가
무엇보다도 유리창을 통하여 해운대 비치와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그야말로 특급의 조망권을 가진 방이었다.
오륙도 산책을 다녀와 늦으막하게 향이 진한 커피와 브런치를 먹고
APEC 정상회담이 열렸던 동백섬과 누리마루 행사장을 돌아보았다.
청결함, 달착지근한 날씨, 아름다운 바다와 도심의 스카이라인, 여유로움 등..
내가 전에 몇몇 해외 도시를 돌아보며 감탄했던 곳들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었다.
계속 머리 속에 '우리나라가 언제 이렇게도 외국 명소만큼 아름답게 발전이 된거지?'라는
의문을 품지 않을 수가 없었다..
숙소 거실에서 본 풍경..
동백섬에는 벌써 만개한 동백꽃들이 많았다.
해운대 웨스턴 조선 호텔에서 본 해운대 백사장
해동용궁사
기장군의 유명한 짚불 꼼장어(먹장어)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