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백화산 하산길...미치광이풀 군락..
orius
2015. 4. 22. 14:11
매화, 개나리, 벚꽃, 진달래, 철쭉으로 이어지는 봄의 향연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진달래꽃에서 풍겨나오는 그 애절한 혼빛은 산객들의 마음을 흔든다.
꽃잎들이 작고 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내뿜는 아우라가 큰산의 아우라를 집어삼키고도 남는다.
이제야 연초록 신록들이 피고 있는 큰산에 이 진달래가 없었다면
무슨 재미로 산을 오를 수 있을까?!?!
한성봉 내림길에서 본 주행봉..
반야사를 휘감고 도는 석천..
아래 산자락에는 철쭉이 피기 시작..
산능선에서 만난 미치광이풀 군락..
각시붓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