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대둔산
orius
2015. 5. 15. 09:53
연초록 옷으로 갈아 입은 봄의 산이 싱그럽다.
꽃이나 화려한 단풍, 백설을 뒤집어 쓴 은백의 겨울산도 아름답지만
신록으로 뒤덮힌 연초록산을 보는 것도 꽤나 아름답다.
눈과 정신이 연초록으로 물들게 되면
우리 몸과마음이 신선한 산소에 중독될 것 같아 소름이 돋고
피와 호흡하는 공기마저 연초록에 물들게 될 것 같다.
바위틈에 뿌리를 내린 강인한 고사리..
천남성의 속살
천남성 부부의 사랑스런 대화..
용문골에서..
금란초
쇠별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