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방태산 자연휴양림
orius
2011. 10. 10. 19:39
깊고 그윽한 계곡의 미가 일품인 산이다.
계곡에는 바위돌들을 매끈하게 갈아서 만든 것 같고
그 위에서 물들이 미끄럼을 타고 있는 듯 하다.
어제는 바위 위에서 뒹굴고
오늘은 흙과 계곡 속에서 여유를 즐기는 셈이다.
팀을 이끈다는 것은 쉽지 않다.
기획과 택일, 인원 조율, 장비와 식단 꾸미기, 등반 허가 맡기,
매순간마다 일정의 수정, 식사 준비...
완벽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팀원을 이끈
선, 후배..특히 병만형님께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