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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세상을 품은 덕유산의 들꽃들..
orius
2015. 8. 18. 12:29
산이 텅 비어 있다..
늘 북적이던 산에 적응돼서 그런지 적막강산이다.
부드럽게 건드리는 바람과 속삭이는 듯한 풀벌레 소리들만이
외로움과 심심함을 일깨워준다.
여기저기에서 손짓을 하는 들꽃들이나, 나나
반갑기는 매 한가지...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눈다.
수리취
곰취
산오이풀
고본
서덜취
고본
산부추
각시원추리
참취
흰여로
여로
참취
말나리
분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