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백운산
orius
2015. 9. 17. 12:26
쨍쩅하게 왕성함을 자랑하던 여름도 지쳐가고 있었다.
영원한 것은 없는 법..
그틈을 비집고 가을 기운이 슬그머니 엿보고 있었다.
백운산..
장쾌한 지리산 능선과 덕유 능선을 조망하러 찾아갔는데
옅은 구름으로 산을 가려 놓았다.
싱싱한 자연과 선선하고 맑은 바람, 인적없는 조용함이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무령고개에서 영취산으로..
멀리 보이는 백운산
장구채
이고들빼기
싱싱한 산죽길..
풀솜대
쑥부쟁이
참빗살나무열매
정영엉겅퀴
수리취
이질풀
제비쑥
정상
새로 세운 정상석보다 작고 아담한 정상석이 더 운치가 있다..
천남성 열매
애기나리
분취
까치고들빼기
미역취
이고들빼기
선바위
가는잎왕고들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