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봄비 오던 날

orius 2016. 3. 19. 15:09

창밖을 보니

봄비가 묵은 겨울의 흔적들을 씻어내고

목마른 생명들에게 목을 축쳐주고 있었다.


바로 얼마 안있어

모든 초목들이 기지개를 켜며

일어나 생의 찬가를 부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