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자연통신 0621'16-병원 골목 산책

orius 2016. 6. 21. 23:50

딱딱한 땅에서 연약한 이파리를 피워 올리고

햇살을 빌어 꽃과 열매를 만들어 주렁주렁 달고 있는

저 초목들의 활기찬 생명력들을 보노라면 경이롭기 그지없고

어쩌면 우리 인간들보다 더 아름다운 생을 살고 있지않나 생각이 든다.


쏜살같이 흐르고 있는 세월의 와중에서

한 치의 게으름 피우지 않고 맺어놓은 결실을

취하기만하는 우리 인간들의 행태도

어찌보면 저들에게 얌체같은 짓을 하고있는 것 같은 기분이다..









복분자






부추



                         이스라지



원추천인국












능소화



                           해바라기



                         익모초



겹꽃삼잎국화



둥굴레



미국자리공



도라지



채송화



살구



아주까리



사철나무






                                       옥수수

                        






                          강남콩



엉겅퀴









익모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