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3 - 보문산 모교 총동문 등반대회에서..

모교는 개교 100주년을 맞고 있고

우리는 졸업 40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100년, 40년이 어디 짧은 세월이련가?!

또, 얼마나 많은 선,후배들의 이야기들이 묻혀있을까?!

많은 선, 후배, 친구들과의 사춘기때 추억들을 가지고 나와

그날의 추억들에 젖어 마음을 나눈다.

아무리 강하게 부정을 한다고 해도

알게 모르게 노년의 기운이 몸과 마음에 내려앉고 있다.

40년이란 세월을 회상하자니 더 그렇다..

그래도 꿋꿋하게 살아보자..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