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18 덕유산..
orius
2017. 1. 24. 11:44
언제나 그곳에 가면 그가 있다는 믿음이 좋다.
어릴 때 밖에서 놀거나, 학교에 다녀오면 늘 어머님께서 기다리던 것처럼..
겨울인데도 주변 산야에는 흰눈의 자취조차 찾아볼 수 없이 황량하다.
겨울 눈 투어라도 해야하나?
그래 거기로 가자..
거기에는 흰눈으로 단장을 하고 기다려줄 것이다..
혹시 없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신..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내가 결국은 문제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