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상고대 핀 적상산2
orius
2017. 1. 24. 11:56
일체유심조라...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춥다고 하면 추울 것이고,
참을만 하다면 참아지는 것이 또 추위이다..
모든 보상은 대부분 참아내야 얻을 수 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겨울의 진한 향기를 맛보려면
비경이 한꺼풀 둘러놓은 차단막을 뚫고 올라야 만날 수 있다..
쏟아지는 눈폭탄을 맞으며 좋아하는 친구..
흑백톤의 신비로운 세상 속에서 줍는 행복감...
추운 날이라니까 더 해보고싶은 오기..얼마나 더 해볼 수 있을까?!
다행히 바람이 불지않아서 해볼 수 있었던 객기가 아니었나?!
순백의 때묻지 않은 세상..
더 눈길이 가는 것은 우리가 사는 세상, 내 마음이 깨끗하지 않으니 더 아름답게 보일 것이다..
내 마음이 있었기에 저 눈사람도 세상 구경을 해볼 수 있었으니..
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