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구례 산수유마을2

orius 2017. 3. 23. 12:20

구례군 산동면 상위마을..


지리산 깊은 곳,  척박한 산골에서 주린 배를 면해보고자

바위 틈을 헤집고 심었던 산수유나무가 배고픔을 면하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세월이 바뀌면서 이제는 전국민의 시름을 치유해주고

후손들에게는 넉넉한 여유를 주고 있으니 지리산에게서

엄청난 행운과 복을 받고 있는 셈이다..


해마다 이 때쯤이면

애타게 기다리던 봄을 나에게 전해주던 산수유마을의 노란빛..


이제는 진정 봄이다.

이제부터는 몸을 바쳐 계절과 세월의 질주를 막아

멋진 장년을 사수해야하지 않겠는가?!







                                     둥근털제비꽃



                                      사랑 가득 담긴 아름다운 풍경..










































터가 좋은 곳에 집을 짓는 것은 사람만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