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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물도(3)

orius 2012. 3. 19. 13:33

평일이라 한적하고, 오랜만에 만나는 봄햇살, 게다가 써프라이징한 절경..

선사받은 오늘 나는 참 행복했다.

특히 맑은 햇살 쏟아지는 봄바다의 색감은 청량하기 그지없다.

 

특별히 좋은 일이 없는 그렇고 그런 날들 가운데

무료한 발걸음을 옮겨 놓다가 뜻하지 않은 것들을 만나게 되면

더더욱 놀랍고 여운이 길어지게 된다..

 

 

매물도 해안..

 

 

 

럭셔리한 해안길과 발걸음..

 

꽁치잡이를 하고 있는 쌍끌이 어선..

 

풍덩 뛰어들고 싶게하는 바위..

 

 

 

매물도와 소매물도 해안..

 

 

 

봄햇살에 더 싱싱하게 보이는 해물들..

 

 

 

 

 

2만원어치..싱싱함을 가볍게 씹어 향긋함을 넘긴다..

 

돌아오는 길..

 

 

아름다운 매물도 선착장..

 

등대와 텐트가 어울리는..

 

사랑스럽고 평화스러운 섬들의 향연..

 

 

 

소매물도 전경..

 

 

 

도다리쑥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