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0309'19 진도 동석산2
orius
2019. 3. 14. 18:12
종성교회-동석산 정상-작은애기봉
-세방낙조 전망대-세방낙조 주차장으로
코스를 잡았다.
대략 10Km 정도, 시간은 쉬엄쉬엄 6시간을 걸었다.
암릉은 때론 칼날 같거나, 낙타등 같아
스릴이 있지만 안전 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느릿느릿 주유하는 기분 같았다.
봄이 만개할 때 쯤
산행을 하면 훨씬 더 아름다울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곳곳에 사랑스럽게 피어있던
노루귀, 현호색, 춘란, 콩짜개란,
산자고, 동백꽃, 사스레피나무들이
봄기운을 그윽하게 전해주었다.
이른 봄 소식 가득 담긴 섬 산행의
묘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춘란(보춘화)
층꽃풀
산자고
홍노루귀
노루귀
올괴불나무
콩짜개란
댓잎현호색
사스레피나무
세방낙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