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0630'19 소백산 비로봉에서..

orius 2019. 7. 3. 15:05




소백산...


철쭉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있고

수 많은 들꽃들 피어있는 

능선길을 사랑한다..


가장 넓은 하늘과 초원이 열려

내 마음까지 뻥 뚫리게 해주는

비로봉 능선길을 사랑한다..


대학산악부에 들어갔던게 42년 전..

내 삶에 만약 산이 없었더라면..


차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한 후배가 한 말...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

산악부에 들어갔던 것입니다'라고 하자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나도...'

그랬다..





국망봉 주변의 범꼬리들..






기린초






이제 피는 털진달래도..



안개 속에서 보이는 바위들이 살아있는 괴물 같다..



여유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능선길..



쥐오줌풀



곱디 고운 철쭉..



철쭉나무 숲길..



절정을 이루고 있는 범꼬리들..









초롱꽃






누룩치



광릉갈퀴



정향나무






표범나비들






부채붓꽃



멋지게 지낸 오늘의 인증..



시원한 바람따라 날아갈 것 같은 가벼운 심신..












아!!!!!         좋~~~~~~다~~~~~!!!!!!!!!







































죽대아재비



터리풀






산골무꽃






개다래꽃



산꿩의다리



곰취



뱀무 & 개망초



고수



호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