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화암사의 봄..

orius 2012. 4. 18. 15:46

 

봄에 둘러쌓인 자연이 아름답다.

그 자연 속에 들어가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자연의 맛은 완전 달라진다.

나와 같이 꽃을 염두에 두고 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사찰과 부처님, 등산, 나물이나 약초 캐기, 살빼기, 그림, 사진 등등에

관점을 두면 또 그거에 맞게 다른 맛이 있을 것이다.

 

대기표를 받았던 초록 생명들이 차례차례 피어나고 있다.

와장창 물밀듯이 몰려왔다 돌아가면 이렇게 쫄깃쫄깃한 맛을 어찌 느낄 수 있으랴..

잘 늙은 절 화암사..

그 절과 부처님을 뵈려고 먼 발치에서 기웃거리는 들꽃들의 뜻을 아는 냥

부처님의 미소가 그윽하다..

 

 얼레지..세상 구경이 신기한 듯..

 

 

 

 

 

 

 

 

매화향 가득한 화암사..

 

 

 

산괴불주머니..

 

 

왜현호색

 

댓잎현호색

 

애기현호색

 

 

 

 

 

 

 

 

단풍제비꽃

 

산자고

 

산목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