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0717'19 타래난초 핀 아침
orius
2019. 7. 17. 15:32
타래난초..
뭍 인간들의 이목을 빼앗고 있는
크고 화려한 꽃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찾는 이 없는 조용한 숲속 어느 묘지가에
고고하게 피어있다..
작고 갸녀리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자세히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꽃..
어느 미사여구로도 표현하기 힘들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찾아와 만나줘서..
반갑구나...
으아리
노랑원추리
산이스라지
마
범부채의 눈물
참비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