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0903'19 부안 해변에 핀 붉노랑상사화

orius 2019. 9. 9. 17:31



꽃을 보고 싫어할 사람은 없다.

아름답게 느껴지는 꽃은 더더욱 그렇다.


꽃을 마주하는 기분도 한 몫을 할 것이다.

기분이 좋을 때나 우울할 때 다를 것이고

바쁠 때와 한가로울 때도 다를 것이다.


꽃이 어디에 피어있느냐에 따라 느끼는 기분도 다르다.

화분에 담긴 꽃과 아름다운 자연 환경에서 피어 있을 때 다르고

수목원에 핀 꽃과 설산에서 피어 있는 꽃도 사뭇 다를 것이다.


흔하다면 흔하고, 귀하다면 귀한 상사화..

이름도 어찌 그럴듯하게 잘 지어졌는지..

그 상사화가 넉넉한 바다를 배경으로

바닷가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지천으로 피어있다..


철썩거리는 파도소리..

바닷바람을 타고 흐르는 시원함을 느끼며

산책하는 기분은 마치 신선이 된 것처럼

몽환적이다...









층층잔대
































위도상사화















































도둑게













무당벌레











까실쑥부쟁이





왕고들빼기




개쑥부쟁이








계요등














배풍등














감국












































상사화의 구근




















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