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대청호반길(회남대교~염티재)
orius
2012. 4. 27. 20:40
요즘 산야는 말이 필요없는 금.수.강.산..그 자체이다.
형광빛 도는 연초록의 색감도 그렇고
산행 중에 맞는 부드러운 바람은 얼마나 달착지근하며
코를 스치는 알 듯 모를 듯한 향내음..
무심코 내딛는 흙바닥 위에서 방긋 웃고 있는 들꽃들 천지..
게다가 어제는 청명한 하늘과 맑은 햇살에
맑은 물 넘치는 대청호반이 봄의 축제를 열고 있었다..
회남대교에서 염티재까지 산행길에서 본 대청호..
해맑은 각시붓꽃과..
현호색
어느 무덤가에 피어있는 할미꽃
솜방망이
형광빛 녹색 커튼..
철쭉도 보이기 시작..
고사리..
둘이서 엄청 꺾어 가져왔다..
연한 고사리를 많이 꺾어보기는 처음..
제비꽃
각시붓꽃
조개나물
나비의 식사 중..
고비 가족들..
큰구슬붕이
멀리 서대산, 고리산, 식장산이 보이고..
으름덩굴
황새냉이 가족
줄딸기
산괴불주머니 가족..
산복숭아꽃
그린 마운틴..
대청호반의 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