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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Francisco에서..

orius 2012. 5. 8. 10:57

젊었을 때까지 미국이란 나라는 최고의 문명국가로서 일종의 동경의 대상이었지만

나에게는 남다른 꿈과 가슴앓이가 있었다..

대학시절 산악활동을 하면서 불가능이라 생각을 하면서도

가장 그리던 곳이 히말라야, 아이거북벽, 그리고 요세미테에 있는 엘캐피탄이었다.

그 당시 주 영이라는 월간 산지의 특파원이 등반을 하면서 보내오는 등반기와 등반루트 등은

마치 내가 오를 것 마냥 따라 오르고 외우곤 했었다.

 

요즘은 글로벌화 되면서 이제야 처음 미국을 찾는다는 게 대수롭지 않으며

대놓고 떠들일 도 아닌데 마침 휴가를 내어 다녀오게 되어 수다를 떨어보고자 한다,.

 

서부투어 6박8일..

인천-샌프란시스코-요세미테-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브라이스캐년-자이온캐년-라스베가스-LA 유니버셜 스투디오-

샌프란시스코-인천으로 돌아오는 주마간산식의 강행군이었다.

비수기라서 그런지 여행요금은 저렴한 편이었으나 유류할증요금이 41만원으로 비쌌고

그곳에 가서 옵션투어들을 즐기느라 추가되는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날씨는 여기 날씨와 비슷했고

coach bus라는 대형 버스로 거의 6000km를 타고 다녔는데도 승차감은 비교적 좋은 편이었고

음식도 중간중간 한식이 끼어있어 먹을만했다.

 

 

샌.코까지 10시간 비행하여 도착 후 twin peaks에 올라가 시내 조망을 하였다.

도심이 깨끗해보였고 도심을 둘러싼 바다가 보기 좋았다.

 

 

 

 

시청..

바로 곁에 울나라 사람인 이종문씨가 큰 건물을 지어 기증한 아트센터가 있었다..

 

                    영화에 많이 등장하는 케이블카 다니는 거리..

 

 

도심이 워낙 많은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했던 탓에 어디에서 많이 보았던 것 같은 데쟈뷰현상이 드는 듯..

 

피셔맨스 워프에서 배를 타고 금문교 투어..

 

저배는 디따 큰배..크루즈 여행 중일 듯..

 

크루즈선 뒤로 보이는 유명한 알카트라스 감옥..

 

샌.코항은 3대 미항 중에 하나라는데 명성이 걸맞게 참 아름답다..

 

알카트라즈..

 

사진으로만 보던 금문교..

지금에는 우리나라에도 이 정도의 다리는 쉽게 놓는데 그 당시 기술로는 획기적이었던 모양..

 

 

 

 

 

 

센코와 오클랜드를 이어주는 베이 브릿지..

 

 

스카이라인이 참 아름답다..

 

알카트라즈 감옥..탈출하게 되면 본토까지 거리상으로는 얼마 안되는데 조류가 빨라 헤엄쳐 건너기엔 쉽지않을 듯 했다.

 

 

 

센코시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알바라도 하는 듯한 갈양의 우아한 포즈..

 

 

 

금문교를 지나와서..

 

 

 

 

 

                         이곳에 근무하느라 고생을 하던 병사들이 백을 쌓아놓고 집에 가고싶어 하는 모양..

 

 

 

여장을 푼 힐튼호텔을 서성이며..

 

 

 

 

극락조화

 

 

흰붓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