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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20 한밭수목원(동원)의 아침
orius
2020. 5. 14. 15:34
이른 아침 수목원에 들어서는 순간
정신없이 치닫고 있는 세월이 읽힌다.
일순 가슴이 훅! 하며 숨이 멎는다.
아니 벌써!!
더러운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기가 있듯
이들은 내 마음의 청정기이다.
세월이 주는 선물이 있는 한
빠른 세월을 탓하지 않으리...
작약
차이브
샤스타 데이지
개양귀비
붓꽃
작약 꽃봉오리
산마늘
백당나무
자란
해당화
흰자란
암대극
붉은병꽃
노랑꽃창포
병솔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