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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20 육십령-남덕유

orius 2020. 5. 28. 22:55

모처럼

맑은 날이 될 거라는 예보와

혼자 자유를 얻게 된 것이

가슴을 설레게 하였다.

(물론 저녁 나절 5시까지 이지만)

 

이 알찬 시간을 어떻게 요리를 해서

맛있게 먹을까?!?

 

가까우면서도

인적이 드물어 조용하고

맘껏 걸을 수 있고,

신록, 철쭉, 작지만 강인한 야생들이

기다려주는 곳...

육십령-덕유-영각사를 택했다.

 

청명한 날씨, 맑은 공기, 상쾌한 기온..

게다가 실로폰소리처럼 명징한 새소리들이

나를 반겼다..

 

수많은 들꽃들보다

들꽃 위에 얹히는 맑은 햇살이

더 아름다웠다..

 

 

 

 

육십령 휴게소의 등칡나무꽃..

 

 

 

 

 

애기나리

 

둥굴레

 

솜방망이

 

은방울꽃

 

 

 

은대난초

 

 

 

 

 

벌깨덩굴

 

비단 이불을 덮고 잠을 자던 산봉우리들이 잠에서 깨어나고 있었다..

 

 

 

 

 

할미봉의 대문바위

 

 

 

할미봉에서

 

연초록 이불을 덮고 있는 남덕유와 대간 능선..

 

대포바위

 

 

 

 

 

해맑은 산철쭉

 

가까워지고 있는 서덕유와 남덕유

산길에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취나물이 지천으로 자라고 있었다.

아마 코로나 여파로 산객들이 적어 자랄 수 있던 것 같았고

덕분에 내 손에도 몇 웅큼 잡힐 수 있었다.

 

만발한 철쭉들..

 

 

 

 

 

 

 

지리산 능선이 계속 눈길을 사로잡는다..

 

 

 

남덕유..

 

 

 

 

 

 

 

 

 

 

 

마이산

 

서봉의 털진달래꽃 너머 덕유 향적봉까지..

 

덕유능선

 

남덕유

 

양지꽃

 

 

 

 

 

금강애기나리

 

큰앵초를 만나게 되는 순간의 설레임도 저 색깔이다..

 

 

 

 

 

처녀치마

 

 

 

나도옥잠화

 

 

 

 

 

 

 

 

 

남덕유에서의 조망

덕유능선..

 

금원,기백,거망산..

 

 

 

 

 

 

 

연초록이 눈에 부실 때의 감촉이란...

 

 

 

 

 

졸방제비꽃

 

감자란

 

 

 

 

 

 

 

 

 

 

 

 

 

그린자켓의 신사..천남성..

 

 

 

 

 

 

 

 

 

풀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