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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20 송년산행 in 삿갓재-남덕유

orius 2020. 12. 30. 10:23

한 해가 이렇게 또 덧없이 흘러간다.

 

1년 365일간 무엇을 했으며, 무엇을 남겼는가?!

 

돌아보면 아직도 내 주위에 가족들을 포함하여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과연 얼마나 노력을 했던가?!

 

또, 크고 작은 관심, 격려, 도움들을 준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보답을 했으며 미흡하지는 않았는지?!

 

내가 소망하는 것들이 얼마나 이루어졌고

아쉬움은 없는지?!

 

한발한발 걸으며

한 해를,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무사히 넘겼음에 감사하며

새해에도 무탈함 속에서

소망하는 일들이이루어지길 빌어본다..

 

아듀..

2020...

 

 

 

포근한 날이다..

황점-삿갓재-삿갓봉-월성재-남덕유-월성재-황점으로 올랐다.

 

 

삿갓재에서..

 

대봉산 뒤로 보이는 지리산 천왕봉..

 

능선에 쌓여있는 겨울 분위기에 기분 업..

 

 

 

 

 

 

 

 

 

 

 

무룡산-향적봉 in 삿갓봉

 

남덕유, 서덕유 in 삿갓봉

 

마이산

 

황석산, 천왕봉

 

월봉산

 

대봉산

 

 

 

맑은 햇살로 겨울 분위기 물씬..상큼한 산행길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남덕유..

 

멀리 가야산, 우두산, 비계산

 

겨울 이야기, 남덕유

 

서덕유

 

 

 

 

 

 

 

월성재에 널린 여유

 

 

 

남덕유로 오르는 길..

 

미역취

 

겨울이야기2

 

 

 

 

 

 

 

 

 

 

 

 

 

 

 

 

 

 

 

서덕유

 

 

 

 

 

 

 

향적봉까지 덕유능선

 

 

남덕유를 내려서며 보이던 서덕유

 

쾌청하던 날씨가 이떄부터 갑자기 나빠지기 시작..

밤부터 한랭전선이 내려오며 눈과 기온이 급강하한다는 예보가 있었다.

서둘어 하산 시작..

 

 

원추리

 

 

 

처녀치마

 

 

 

월성재에서 황점으로 하산길...

 

 

 

 

내려와 정리하고 차를 타니 진눈깨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산은 이미 구름 속에 갇혀 보이지 않고

겨울옷을 켜켜히 쌓고 있었다..

 

홀로 송년산행을 걸지게 마감하였다.

코로나, 나랏꼴 등 어지러운 2020년..

 

내게 산은

그 어려움들을 이겨낼 수 있었던 구원자였다..

 

빠이 & 씨유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