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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의 계룡산..
orius
2012. 7. 17. 14:12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에 새벽에 일찍 계룡산을 다녀왔다.
장마철에 비를 맞는 것은 시원한 면도 있지만
큰산에서는 국지성 호우나 천둥, 벼락의 위험성이 있어서 꺼려지기도 한다.
하지만 축축히 젖은 진초록의 산 속은 도시와는 또 다른 세상이고
하이얀 운무의 움직임에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진초록 산의 신비로운 모습과
흘러 넘치는 계곡수들이 만들어내는 비단같은 계류나 폭포들이
복잡한 가슴 속을 시원스레 정리를 해주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다.
1년에 몇 번 경험할 수 없는 한 여름 철 우기의 산행도 적극 권장을 해본다..
천마
남매탑에서..
상원암의 홑왕원추리..
벌개미취
일월비비추
자연성능에서..
돌양지꽃
바위채송화
산부추
물레나물
까치수염
원추리
철거된 은선산장 터에는등골나물이 피어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다..
은선폭포
동학사 계곡에서..
관음암의 다알리아
노랑어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