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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에서
orius
2012. 8. 10. 15:57
여름 지리산은 시원한 맛에 구름마냥 둥실 떠 다니는 듯 한 곳이다.
한 편에서는 운무의 향연이, 다른 한 편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있어
일회용품 마냥 일회성으로 즐기고 버리기에는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이 시원한 바람, 서늘한 기온을 배낭 가득히 담아다가
집에서 두고두고 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아쉬움 가득하다.
노고단 대피소에서..
우뚝 서서 반기는 반야봉..
노고단 산책로에서..
참취
동자꽃
층층잔대
잠자리와 사투를 벌이다가 이기고 전리품을 맛보고 있는 말벌
곰취와 반야봉
성삼재-만복대 능선
곰취
원추리
노고단 천상화원과 반야봉의 하모니
어수리
층층잔대와 자주여로
지리터리풀
미역취
모시대
쥐털이슬
개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