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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선녀탕 계곡-복숭아탕에서..
orius
2012. 10. 15. 19:34
점입가경으로 빠져들다가 클라이맥스는 복숭아탕이다..
매끈한 화강암을 맑은 계류가 미끄러져 내리다가
하단부에 하트 모양으로 패인 곳에 물들이 쏟아져 내린다.
마침 울긋불긋 물든 단풍들이 멋진 하모니를 이루며
아름다운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 걸어놓은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