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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사성암길에서..

orius 2013. 3. 25. 18:04

이른 봄 소식을 전하는 산수유는 헉헉거리며 달려와서 전하는 것 같은 느낌이고

매화는 추위를 무릅쓰고 기다려 전하는 봄소식인 듯하다..

 

매화의 꽃모양도 고매해보이지만

은은하게 스며드는 매화향은 더더욱 고매하다.

 

섬진강변을 따라 올라오는 봄소식 선발대이다..

 

 

 

 

 

 

 

 

 

 

솜나물

 

 

 

 

 

 

 

                             소원바위

 

오산 정상에서 본 구례뜰..

 

멀리 노고단, 반야봉을 병풍처럼 두른 구례뜰..

 

 

산유리나방 누에고치..

 

 

 

 

 

머위나물 수꽃

 

큰개불알풀

 

광대나물..

길가 예쁜 광대들의 어여쁜 조잘거림에 발걸음을 멈췄다..

과연 광대놀음하기에 적합한 분장을 하고 있었다..

저토록 섬세하고 아름다운 분장을 해준 분장사의 기술에

고개를 젓는다..

그리고 저 어릿광대들의 현란한 액션에

관객들은 얼마나 행복해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