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오백리길 10->9구간 산행..

대청호 오백리길을 기획하고 완성시킨 대전발전 연구원장과 지난 주 호반길 4코스를 걸으며

산행을 할 만한 가장 아름다운 곳이 어디인가를 물었더니

장계대교에서 옥천읍내로 이어지는 코스를 추천해주었다.

 

마침 고교 산악회 정기 산행일이라 이곳으로 잡았더니

이름이 있는 산이 아니어서 그랬는지 의외로 친구들이 불참을 많이 하여

단촐한 모임이 되어 버렸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다.

쾌적한 기온에 바람, 햇살까지..

산에는 연초록 신록과 철쭉, 짝쿵을 찾는 애절한 새 소리들 까지..

게다가 가파른 능선 양측으로 보이는 사행천인 대청호반은 빼어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었다..

 

원래 자연이란 게 있는 그대로가 아름다워 찾지만,

이렇게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움도 있을 수 있음을 느끼게 된다..

 

장계대교에서 시작하는 9구간 향수 바람길 들머리..

 

 

 

                            얼마간 급한 경사의 계단길을 올라야 하지만

                            일단 올라서면 부드러운 능선길이다..

 

우산나물..

 

장계대교와 대청호반..

 

 

 

 

 

가며가며 눈길과 발길을 붙잡히게 되는 능선길..

 

 

 

각시붓꽃

 

 

 

 

 

 

 

 

 

 

 

 

 

쥐오줌풀

 

 

 

 

 

 

마성산

 

옥천읍 시가지..

 

 

 

 

 

 

쇠물푸레나무

 

 

솔이끼꽃

 

포자낭

 

 

 

큰애기나리

 

 

정지용 생가

 

 

아그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