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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축제 - 광양 매화마을에서..

orius 2014. 3. 19. 15:47

어김없이 매년 이른 봄에 그윽한 향 피어나는 광양 매화마을..

 

예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매화..

그 매화를 싫어할 사람이야 없겠지만

지리산의 큰품이 듬직하게 보듬고,

맑은 물과 깨끗한 모래알 가득한 섬진강이 감싸고

남해바다의 갯내음이 질긋하게 묻어나는 이곳에

활짝 피어있는 매화를 마다할 사람이 그 누가 있을까?!?!

 

아무리 아름다운 꽃이라 해도

어디에 자리를 잡고 있고, 무엇과 조화를 이루고, 누구와 같이 있는 가에 따라

그 꽃의 질과 격이 달라지게 된다..

 

그 꽃이 풍겨주는 질과 격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질과 양도 달라지게 된다..

 

꽃보다 더 아름답다는 우리 인간들도

지금보다 더 노력을 한다면 받는 사랑과 관심도 더 커지리라..

 

 

지리산 자락과 섬진강을 앞에 둔 늘어진 홍매..

 

 

홍매

 

 

기와에 얹힌 매화가 꽃대궐을 연상하게 한다..

저 집안에는 한바탕 큰 잔치가 열리고 있을 듯..

 

 

                          장독대와 어우러진 매화

 

 

그윽한 향 가득한 매화 나누 그늘 아래..

 

 

흑과 백이 주는 강렬한 콘트라스트가 매화를 더 실감나게 보여준다..

 

 

 

 

 

 

 

 

 

 

 

 

 

 

 

 

 

 

 

 

지리산 자락을 배경으로 한 히어리..

 

 

 

 

 

 

 

 

 

 

 

 

 

 

                            바위틈에서 봄 구경 나온 큰개불알풀..

 

 

 

 

 

                             퐁당퐁당 뛰어가고 싶게 만드는 곡선으로 놓인 댓돌들..

 

 

꽃동네를 휘감고 있는 매화..

 

 

홍매를 곱게 화장시켜주고 있는 봄의 맑은 햇살..

 

 

 

 

 

수줍음 가득..

 

 

진달래..

호소력 가득..

 

 

시각이 전달되기 전에 먼저 배달되는 그윽한 향..

 

 

황과 흑의 보색 콘트라스트가 산수유를 맵시있게 보여준다..

 

 

                            대숲의 상큼한 기운..

 

 

 

 

 

                            봄을 입고 있는 맷돌..

 

 

하동 송림의 싱그러움..

 

 

 

 

 

 

 

 

 

 

 

괭이밥

 

 

쇠별꽃

 

 

평사리 악양뜰의 부부송..

 

 

 

 

 

                            겹동백

 

 

 

 

 

목련의 개화

 

 

 

 

 

부부송

 

 

 

 

 

 

 

 

도토리묵전

 

 

 

 

Photo by Pe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