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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반 누에능선
orius
2014. 4. 11. 15:28
산은 깊은 계곡과 물이 있어야 산다워질 수 있고
계곡과 물은 높은 봉우리가 있어야 그가 존재할 수 있다..
산과 계곡, 산과 물..
그들은 상생을 하고 있는 동반자이자
하모니를 이루는 한 쌍의 어울림이다..
그 사이에 꽃들이 끼어들고, 외로운 산객이 찾아들게 되면
하나의 이상향이 된다..
조물주가 대청댐 속에 꼭꼭 숨겨놓은
대청호반 석탄리 피실마을에서 낙화암까지 누에능선을 훔쳐 보았다.
아마 이 계절이 가장 아름다운 산길이 될 듯하다..
솜나물
보리밭
조팝나무
할미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