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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꽃 핀 계룡산2
orius
2014. 4. 28. 16:57
철쭉의 선연한 색감은
짙어가는 신록에 대한 도발이다.
지나가고 있는 늦봄에 대한 애절함이고
산객의 아픈 마음을 대신 실컷 울어주고 있는 혼이다.
아..
이렇게 또 한 시절이 아쉽게 가고 있는 것인가?!?!
철쭉꽃은 이 한 계절이 지나가고 있음을 알려주는 또 하나의 시계이다..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맡기고 있는 철쭉
칙칙하고 아찔한 절벽에 눈이 가도록 아름답게 수놓은 철쭉..
삼불봉
산복사꽃
천황봉-쌀개능선-관음봉-연천봉
장군봉 능선과 산벚꽃
천황봉
남매탑
뒤로 장군봉 능선
장군봉 능선에서 보이는 삼불봉, 천장골..
곰을 닮은 고목 등걸
미나리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