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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통신 0523'14-으아리꽃들의 개화
orius
2014. 5. 23. 09:51
요즘 5월치고는 낮 최고 기온이 거의 30도를 육박하여 무덥다.
음력으로는 아직도 4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그런데다가 새벽녁으로는 기온이 서늘하여 하루 일교차가 거의 15도 이상이 되니
야생도 그렇겠지만 노약자들에게는 상당히 좋지 않은 환경이다.
우리가 수십년을 부딪치며 살아온 날씨에서 조금만 이상해도
이상기온이라 하며 힘들어 하는데, 요즘같은 변화라면 불안감마저 느끼게 한다.
큰틀에서 보면 우주든 지구든 서서히 조금씩은 변할 수밖에 없겠지만
한 해가 다르게 변화됨을 느끼니 불안감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다.
급격히 기온이 오르는 요즘 날씨가
이런 조그만 야산의 야생들에게도 성장과 개화를 눈에 띄게 다그치고 있는데
저 높은 고지대의 야생들에게는 오죽할까?!?!
그러나 어쩌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것만이 살길인 것을?!?!
으아리꽃
보문산성 장대루
때죽나무
엉겅퀴
떡갈나무 잎새 위에 곱게 내려앉은 아카시나무꽃잎
거미줄에 먹거리 대신 꽃잎이 잔뜩 걸렸다.
개망초
바위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