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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세석-한신골
orius
2014. 6. 2. 15:56
지리산은 오르는 산이 아니고 들어가는 산이라는 말..
지리산을 여러 번 다니며 많은 것들을 깨우치지 않으면 이해되지 못할 말이다..
지리산은 정복이 아니라 내자신의 극복이 아닐까?!?!
설악산을 비롯한 대부분의 산들은 화폭을 넘기며 즐긴다면
지리산은 두꺼운 철학책을 읽으며 각자 즐겨야하는 산이 아닐까?!?!
오늘은 밝고, 즐겁고, 아름답고, 긍정적인 요소가 많은 내용들이 담긴
책장을 넘기며 가벼운 발걸음을 내딛는다..
장터목을 지나며 바라본 천왕봉과 제석봉
연하봉 주변에 피어있는 철쭉
멀리 보이는 촛대봉
외롭지 않을 쥐오줌풀가족
연초록 뒤덮힌 여유로운 능선길..
그저 어디서나 바라만 보아도 울렁거리게 하는 천왕봉..
점점 더 멀어져 간다..
촛대봉에서 본 천왕봉
세석평전에서 본 반야봉과 철쭉
꽃황새냉이와 미나리아재비가 흐드러진 세석평전..
세석산장
자주솜대
한신계곡의 붉은병꽃
물참대
부게꽃나무
함박꽃
오층폭포
가내소폭포
바위떡풀
고광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