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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의 이끼계곡
orius
2014. 6. 9. 20:05
인간의 불안정한 오감을 행복하게 그리고 안락하게 안정시켜주는 세상..
어쩌면 우리들이 꿈꾸는 세상이 이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서늘하고, 상큼하고, 신선하고, 요란스럽지 않은 고요함...
뛰던 심장이 늘어지고 긴장했던 근육과 뇌파가 이완이 되고..
날 세워졌던 스트레스들을 모두 소리없이 녹여버리는 세상이다.
나의 피와 정신까지도 초록이 될 듯한 나의 이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