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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덕유산1
orius
2014. 6. 16. 15:46
볼일을 보고 늦게 집을 나섰다.
여름에는 해가 길어 랜턴 하나만 챙긴다면 저녁나절의 시원함과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
덕유산은 높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그리 멀지 않고, 리프트가 고지대까지 올라가니
여름 저녁나절의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늦은 오후-저녁나절에는 등산객들이 없어,
산과 자연, 야생, 그리고 발걸음까지 여유로움이 가득하기 마련이다.
텅빈 공간 속에 가득한 여유로움이야말로 스트레스풀한 현대인들에게는
보약이나 진배없다.
떢볶이, 순대, 팥빙수로 점심을 때우면서..
서로 사랑하는 꽃들과 여름 하늘과 태양..
제비나비는 꽃들의 사랑 중개역..
하늘과 구름아래 남덕유를 배경으로..
고운 덕유산의 하늘..
털쥐손이의 꿀을 빨고 있는 모시나비
박새
향적봉에서
향적봉
중봉오름길..
미나리아재비
시원한 바람..
중봉의 범꼬리
전호
주목
노란종덩굴
쥐오줌풀
향적봉에서..
함박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