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찾아 산과 주변 정경들, 그리고 자연과 초목들을 바라본다..
짝사랑에 빠질만큼 아름답고 생명을 이어가는 모습들이 사랑스럽기 그지없다.
산 속에서 하루종일 두런거리며 같이 거니는 친구, 선, 후배들의 고운 심성도 꽃이나 다름이 없다.
20-30여년 이상을 이어온 인연이 숙성시킨 그 믿음만큼 아름다운 것도 없다.
주향백리, 화향천리, 인향만리라 했던가?!?!
시간, 공간, 여유와 건강 삼박자가 맞아 어우러진 발길이다.
속세의 삶의 전선에서는 왜 인간들의 생각과 이념들이
헝크러진 실타래처럼 얽히고 설키는 것일까?!?
우리 주변에는 산이 참 많다.
먼발치에는 모두가 산이고, 그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편인데
왜 그 산에서 배워오지 못하고 헉헉대며 뛰러만 다니는 것일까?!?!
동자꽃
각시원추리
물레나물
노루오줌
모싯대
여유로운 능선길..
기린초
범꼬리
개구릿대
국망봉에서 본 능선..
터리풀
땅에는 꽃들이,, 산 위에는 이야기꽃이..
비비추
쥐오줌풀
초롱꽃
철쭉나무 군락..
개구릿대
하늘 향해 두 팔 벌린 마타리..
구실바위취
산괭이눈
광릉갈퀴
관중
큰도둑놈의갈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