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연(노루귀꽃들 핀 대둔산계곡)2 희뿌연 미세먼지로 산을 올라가는 것이 두렵다. 하여 그 좋아하는 산을 오를 엄두를 내지못하고 계곡으로 들어가 트레킹으로 대신하게 되었으니 살다..살다..참 이런 날도 있다니.. 선뜻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우리네 인생이 그렇고 자연 현상이 그렇듯이 모든 것들이 일년내내 내가 생.. 나의 이야기 2018.03.29
봄의 향연(노루귀꽃들 핀 대둔산계곡)1 인간은 타 종에 비해 영리하지만 행복이라는 것을 손 안에 쥐고있을 때 대부분 그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 맑은 공기를 마시고 있었을 때는 그 고마움을 모르고 있다가 미세먼지로 고생을 하고나니 이제서야 그때의 소중함을 뒤늦게 깨닫는다.. 연로하신 부모님들 편안하게 계신 것을 고.. 나의 이야기 2018.03.29
0228'18 향일암에 핀 노루귀꽃 날은 좀 풀린 듯한데 미세먼지 가득한 하늘은 잿빛에 더 가까웠다. 처음에 미세먼지로 하던 걱정에 비하면 이제는 거의 매일 그러니 '그러려니..'하며 걱정과 근심이 많이 둔화된 느낌이다. 걱정을 한다고 무슨 수가 있으랴?! 하는 체념과 자조가 이제는 일상화되어가지 않나 싶다.. 미세.. 나의 이야기 2018.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