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내내 큰 비가 오지 않더니
여름이 다 가면서 비가 자주 내리고 아랫녁은 큰비로 피해가 있는 모양이다.
휴일에 비 예보가 있고, 특히 국지성 소나기 소식이 있으면
발목을 붙잡히게 되고, 나가기도 꺼림직하다.
하늘에 검은 구름이 가득하여 산에 가기 어려울 듯하여
아내하고 드라이브를 나섰다.
영동 옥계폭포, 양산팔경, 적상산을 돌아왔는데
말로만 듣던 양산팔경은 가까이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처음 보는 곳이었다.
시간만 나면 산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가까이에 있는 아름다운 풍광들도
모르고 지냈으니 나름 지나친 편식증이 아니었나 생각을 해보았다..
옥계폭포.
박연이 이곳 영동 사람이었는데 이곳을 자주 찾았던 모양이다.
폭포 절벽 사이에서 아름다운 난초가 피어 있는 걸 보고 자신의 호를 옥계라고 지었고
그를 기리기 위하여 폭포 이름도 옥계폭포라 한다..
양산에 있는 송호리 야영장내 울창한 송림..
망초
금계국
말잠자리
개망초
여의정
강선대
비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