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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통신 1108'14 - 사정공원을 물들인 가을색..

orius 2014. 11. 8. 09:56

계절은 시시각각으로 요동치고 있는 인간세사와 인간들의 변덕스러움에 무심한 듯

항상 변함없이 그들의 절정을 풀어놓고 있다.

 

만약 인간들 하는 모양따라 계절도 참지 못하고 성질을 부린다면

우리가 자연을 찾아 나서지는 않았을 지도 모를 일이다.

 

이때 쯤 가을은 한 해 동안 고생을 한 모든 지상의 피조물들의 평화와 안식을 위해

화려한 파티를 열고 있다.

 

언제나 찾는 자연이 늘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켜주며 본분을 다해주기 때문에

우리가 그들을 찾아 위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