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가 발 붙이고 살며 보고 경험하는 세상은 넓은 것 같으면서도
세계적인 관점에서 보면 우물 안의 좁은 곳 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모든 세상을 다 보고 살 수는 없다.
중국이라는 나라는 땅이 넓고 역사가 깊어 우리가 경험해 볼 수 없는 특별한 관광 인프라가 많은 곳이다.
내가 경험해 본 것은 북경, 백두산, 쓰촨지역 쓰구냥산 밖에 되지 않고
황산, 구채구, 장가계, 시안, 곤명, 태항산, 노산 등 수두룩하다.
가까워 잠깐 짬을 내어 다녀올 수 있고, 시차가 없는데다가,
큰 육체적 노동을 필요로 하는 곳도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자주 들려볼 예정이다.
나에게 시간은 덤으로 그저 주어지지 않는다.
내가 만들어 써야 그게 내 시간이 된다.
내게 기억이 될 시간들만이 소중한 시간들이 된다..
함께 동행을 하며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친구와 그 부인들과의 소중한 인연..
그거 하나만으로도 아름다웠던 경치만큼이나 멋진 여행이 아니었을까?!?!
다음 여행이 기다려진다..
장개석이 일본군에 밀려 내려와 기거하던 곳.. 우산공원..
장개석이 앉아서 일을 보던 곳..
동굴에서 용틀임을 하며 비상을 할 것 같은 돌 위에 새긴 용의 조각..
첩채산을 오르며..
계림 시내 번화가..
켄터키치킨센터.. 켄터키를 肯德基라고 표현을 하였다..
양강4호 유람..
우리 개념으로 그냥 유람선을 타고 한 바퀴 휙 도는 것이 아니었다.
여행객의 입장을 고려하여 많은 인프라를 갖춰놓아 볼거리와 중국이라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해놓았다.
중국의 힘과 깊이를 느끼게 한다..
가마우치를 이용하여 고기잡는 것을 직접 보여준다..
아듀..계림...
날씨가 좋아 멋진 여정을 즐길 수 있었다.
계림은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더 느낌이 좋은 곳이었다.
친구 부부들과의 여행으로 소소한 시간들마저 좋은 여정으로 채워져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
앞으로도 중국이 여러 번 부를 것 같은 예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