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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의 귀환..

orius 2015. 2. 26. 14:50

꽃을 찾아 잠시 짬을 내어 산으로 들어간다.

설레임, 희망, 호기심 가득하다.

노란 복수초...이들을 만난다. 

이들을 대면하자니 내가 1년을 살아왔고 또 겨울을 무사히 넘긴 것이 느껴진다.

 

겨울에 추위로 모든 생명들 다 스러진 황량한 산야..

그렇기에 이들을 만나는 것이 더 생경하고 경이롭다.

봄을 가득 담아 선물을 주고 있다.

 

내마음에 가득 담아 봄의 향연을 서둘러 준비하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