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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산수유마을

orius 2015. 3. 23. 14:42

요즘 어디를 가든 매화 없는 곳이 없고,

아파트 화단에 산수유 없는 곳이 없으나

이곳 광양의 매화나 구례의 산수유는 피어있는 나무 그루의 숫자도 많지만

지리산과 섬진강을 끼고 있어서 더 아름답다.

 

지리산과 섬진강이 우리 민족의 아픈 근,현대사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그들과 어우러진 꽃들에서도 한과 혼이 묻어나는 듯하여, 더 사랑스럽고 아름답게 느껴진다.

 

따스하고 화창한 봄날,

가족, 친구와 또 하나의 봄을 맛보는 행복한 날이다..

 

 

 

 

 

 

 

 

 

 

 

 

 

 

 

 

 

 

 

 

돌담의 틈에서 샛노란 꽃을 피운 꽃다지.

 

 

 

 

 

 

 

 

 

 

 

 

 

 

개불알풀

 

 

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