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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산1

orius 2015. 3. 25. 15:27

봄이 녹아든 쪽빛바다가 눈에 부시다.

철석이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한가로이 봄바람을 즐기고 있는 황금산 해변...

부드러운 바람과 갯내음, 하얀 포말 위에 부서지는 봄의 햇살이 정겹다.

 

부드러운 자장가 소리처럼 속삭이는 듯한 파도이지만

마치 엘도라도의 계곡처럼 황금산을 깎아 놓았다.

 

얼마나 많은 바람과 얼마나 오랬동안 파도가 들락거렸기에

이렇게 단단한 바위를 깎아 걸작품을 만들어 놓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