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얼레지

orius 2015. 3. 31. 10:04

봄은 새로운 초록 생명들을 데리고 오기도 하고,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을 데리고 나타난다.

 

어째서, 누가, 어떻게 저리도 고운 꽃들을 만들었을까?!

나는 어떻게 이들과 어떤 인연으로 반가운 해후를 하고 있을까!?

 

매년 반복되는 계절이지만,

산야를 수놓고 있는 초록 초목들과 들꽃들 덕분에

하루하루, 한 해, 한 해가 늘 새롭고 신기하다.

 

그윽한 얼레지의 색감이나 그 향에 사로잡혀 아쉽게 발길을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