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부터 가을까지 우리 실생활 주변은 들꽃들로 둘러쌓여 있다.
이 땅덩어리에 발 붙이고 사는 우리 인간들이 언뜻 이 땅 덩어리의 주인인 듯
착각을 하며 살고 있지만 자세히 보면 쓸모없는 땅까지 더 많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
초목들이다.
모두들 쓸모없고, 연약해 보이지만
인간들 만큼 강인하고 과학적인 삶을 영위하며 종을 번식시키고 있다.
하나하나가 다 인간들 보다 더 아름답고 개성이 있고, 순수하여
저들은 절대로 이 인간과 지구를 망칠 존재들은 아니다.
오히려 저들과 이 지구를 망칠 수 있는 존재는 우리 인간들이다..
쇠별꽃
쪽파
애기똥풀
찔레꽃
돌나물
붓꽃
토끼풀
노랑꽃창포
메꽃
자주닭개비
우엉
감나무꽃
두릅나무잎에 핀 곰팡이
달래
고들빼기
넝쿨장미
작약
골파
완두
불루베리?
지칭개
씀바귀
아주가
개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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