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늦가을 아침에..

orius 2011. 11. 10. 15:10

 모든 정열 다 바친 질펀한 난장판의 한 마당 연극이 끝난 것처럼

낙엽들이 어지럽게 떨어져 쌓여있다.

 

나무들은 그 무거운 짐 다 내려놓고

휴우~하며 편안한 휴식을 즐기는 것 같다.

여름의 정열..

가을의 요란스러움..

그것들을 준비해주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저들의 휴식과 여유로움을 나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수사, 백양사..  (0) 2011.11.16
가버린 가을..  (0) 2011.11.15
선암사에서..  (0) 2011.11.10
순천만에서..  (0) 2011.11.10
다시 찾은 선운사..  (0) 2011.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