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뀌어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될 때마다 저마다 새로운 희망을 꿈꾸고
간절한 소망들이 이루어지길 비는 마음 간절하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무의식적으로
산신님의 존재가 설정되어 있고
즐거운 산행과 더불어, 천연재해나 사고로부터 안전하기를,
더 나아가 가족, 사회, 국가, 우주만물의 안녕을 빈다.
사실 술잔을 따르며 기원을 하든, 하지않든
차이가 있는 지 그것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그 순간만은 최고조의 간절함과 겸손함의 표현이 아닐까 생각된다.
모두들 계룡산신을 향해 잔을 올리고
고개를 숙였다.
간절하게 빌었던 좋은 일들 모두 이루어지길...
방동저수지-구봉산-괴목동-효자봉-쟁기봉-안영교 다리..
방동저수지를 출발하며..
지하보도로 호남고속도로를 통과하며
마치 특수부대 요원들 같은 포스..
구봉산 들머리에서..
정면으로 계룡산이 잘 조망되는 곳에 자리를 잡고 산신제 준비..
간단하지만 정성스레 준비한 제물들..
축문도 읽고
마치고 나서..
음복을 하고..
산행 출발..
자태가 아름다운 구봉산..
계룡산..
뒤늦게 합류한 친구들..
노루벌 물돌이동..
구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