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793m의 육산이고 어미가 아이를 안고 있는 바위가 있다는 모악산이라는데
악자가 들어갈만큼 험하지 않은 부드러운 산인데다가 바위도 보질 못한 산..
신도안과 더불어 피난을 가지 않아도 되는 길지라는 곳인데
도통 내 눈에는 이해가 되지않는 선문답 같은 산이다..
미륵신앙의 모태인 금산사를 보듬고 있어서
그리 좋은 기운을 가진 산인 듯 싶다..
전주와 김제 사이에 있는 산으로
전주 시내, 김제 평야, 멀리 내장산, 변산 앞바다, 덕유산이 조망되는 곳인데
흐린 날씨가 가로막는다.
산은 부지런히 한겹한겹 봄옷을 입고 있었다..
자주괴불주머니
황매화
피나물
큰구슬붕이
남산제비꽃
노랑제비꽃
호랑버들
양지꽃
전주시가지
정상
복수초
연리지..천생연분인 듯..천년해로했으면..
왜 벌들이 전봇대에 모여서..
봄맞이꽃
개구리발톱
긴병풀꽃
금란초
말냉이
미국제비꽃(종지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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